실직한 후 하루살이 인생을 살아가는 부부 영태와 정희. 비록 대리운전, 교사 아르바이트 등 일용직을 전전하지만, 그날 서로 술잔을 기울이며 따뜻한 밥을 챙겨 먹을 수 있다면 다행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정희의 모친 생일날이 다가오고, 저마다 선물을 준비해온 형제들과 달리 빈손으로 온 부부는 현타를 느끼고 급기야 서로의 탓을 하기 ...
인류가 스스로 자멸하며 문명이 무너진 지 10년이 지난 지금, 얼마 남지 않은 인류의 생존자들은 집단을 이루며 영역다툼을 하고 다른 집단의 인간들을 사냥하여 생명을 연명하고 있다. 어느날 식인부족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친구와 간신히 살아남은 제이크는 그녀를 살리기 위한 약을 되찾아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 악랄한 들개 무리, 식인 ...
뉴스국의 프로듀서 킴 은 아프가니스탄 현장에 기자로 차출된다. 전장에서 죽어도 소송 걸 가족이 없어서 이틀 만에 종군기자가 됐다고 자조하는 킴은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도착해 정신없이 현지에 적응해나간다. 종군기자로 이미 이름을 떨치고 있는 타사 기자 타냐 와 산전수전 다 겪어 마치 전쟁터가 자기집 침대인 양 편안한 사진기자 이안 ...
18년 전, 종교학교에 다니던 메리는 고해성사 파견을 나왔던 미구엘 신부와 정을 통해 아이를 갖게 된다. 그 사실을 엄격한 교장선생님인 우술라 수녀에게 들킨 메리. 우술라 수녀는 메리의 죄를 사하여주겠다며 고문을 서슴치 않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들은 그만 우술라 수녀를 욕조에 빠뜨려 살해한다. 그리곤 성수라고 일컬어지던 ...
장미와 캔디 그리고 미니스커트, 모피, 스타킹, 샤넬 No.7… 이게 다 뭐냐고요? 모두, 제가 사랑하는 것들이랍니다. 전 남자아이에요. 여자가 되고 싶은… 이름은 패트릭이죠. 하지만 그냥 키튼이라 불러 주세요. 전 그 이름이 좋거든요. 전 갓난 아기였을 때 성당 앞에 버려졌어요. 저를 버린 엄마는 아마 제가 이렇게 섹시한 ...
웩셀 제약회사는 밀렵꾼 짐 비커만(로버트 잉글런드)이 ‘블랙 레이크’ 야생 동물 보호구역에서 생포한 악어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다. 열대 희귀 식물 혈난초 추출액과 아나콘다의 탈피 분비물을 혼합하여 개발한 세포 재생 화합물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것. 그런데 변형 세포 주사를 맞은 악어가 마취에서 깨어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
군대입대를 앞두고 여행을 다니던 주연은 작은 아버지 댁에서 시간을 보내다 입대할 예정으로 지방의 소도시 버스터미널에 내린다. 과묵하고 무뚝뚝한 작은아버지에 비해 젊고 상냥한 숙모는 그를 환하게 반겨준다. 숙모를 만난 병원에서 그녀의 친구 미진과도 인사를 나누고 어렸을 때 친구였던 태호와도 안부를 묻는다. 네 사람은 미진의 ...
할로윈 밤의 살아 있는 공포 ‘마이클 마이어스’로 인해 오래도록 고통받으며 살아온 ‘로리 스트로드’ 그녀는 딸 ‘캐런’, 손녀 ‘앨리슨’과 함께 ‘마이클’을 자신의 집 지하실에 가두고 불을 지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끝났음을 실감하기도 잠시, 그가 지하실을 탈출했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듣게 되고 이어 ‘마이클’의 살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