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를 알 수 없는 미래. 정보화로 인해 모든 것이 획일화된 사회에서 샘 로우리는 지극히 평범하고 심심한 삶을 살고 있다. 정보국에서 서기로 일하고 있는 말단 관리인 샘은 꿈속에서 중세의 기사가 되어 하늘을 날며, 아름다운 여인을 구해내곤 한다. 어느 날 정보국 직원의 실수로 터틀이란 테러범을 잡는다는 것이 버틀이란 무고한 시민의 ...
고등학교 여교사 ‘서린’은 책상에 놓인 커피를 마신 뒤 취한 듯 잠든다. 다음날, ‘마스터’라는 정체불명의 발신자가 보낸 한 통의 문자. “좋은 꿈 꿨어요?” 그리고 셔츠가 풀어헤쳐진 여자의 사진, 바로 서린 자신이다! 서린은 오래 전 한 사건으로 얽힌 전직형사 국철과 함께 ‘마스터’의 실체를 파헤친다. 서린의 학교 여학생들도 ...
극도의 결벽증을 가진 청년, 코사카 켄고. 어느 날, 모르는 남자로부터 시선공포증으로 학교에 가지 않는 고등학생 사나기 히지리와 친구가 되어 돌봐주었으면 좋겠다는 기묘한 의뢰를 받는다. 코사카는 일부러 치부를 드러내는 사나기가 신경 쓰였지만, 그것이 자신의 약함을 감추기 위한 것이라는 걸 깨닫고 공감하게 된다. 고독한 두 사람은 ...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미국 힙합과 사무라이, 그리고 SF가 오묘하게 잘 조합된 작품. 잔임함과 스타일리쉬함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에는 1번과 2번 머리띠가 있는데, 1번 머리띠를 지닌 자는 신으로 불리고 그에게 도전하려면 반드시 2번 머리띠가 필요하다. 아프로 사무라이의 아버지는 1번 머리띠를 지니고 ...
남자 친구들과 외딴 섬으로 여행을 가게 된 카야와 테사. 돌아오는 길에 우연한 사고로 제트스키가 서로 충돌하여 남친 한 명은 죽고, 세 사람은 바다에 표류한다. 지나가던 배에 의해 구조되지만, 그 배의 선장은 장기밀매를 하는 사람이었고, 카야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배에서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데...
낮에는 백수, 밤에는 유흥업소 대리운전자로 일하는 ‘훈’은 일명 빼박이계(?)의 카사노바다. 할 줄 아는 거라곤 운전과 여자 꼬시기가 전부인 훈은 카드깡의 귀재답게 온갖 빚독촉에 시달리는 신세이지만 갚을 의지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나쁜녀석’이다. 그러던 어느날, 이 철면피같은 놈 앞에 무서운 적수가 나타났으니, 그는 ‘훈’같은 ...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 귀수. 유일하게 기대던 스승 허일도마저 잃고 홀로 살아남아 세상을 향한 복수를 계획한다. 운명의 선택은 신의 놀음판에 있다. 자신을 사지로 내몬 냉혹한 내기바둑판으로 뛰어든 귀수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귀신 같이 바둑을 두는 자들과 대결을 펼치는데… 사활을 건 대결! 신의 한 수를 다시 두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