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은지를 일본으로 유학 보낸 엄마는 외롭다. 애 아빠가 젊은 여자와 바람이 난 사실을 은지만 빼고 다 알고 있으며 그 이유로 둘은 별거중이다. 아들 정민은 아버지를 적대시하고 엄마를 위로하고 있다. 어느 날 은지는 동료 미카와 그녀의 재일교포 친구 카나메를 데리고 잠시 귀국한다. 쓸쓸했던 집은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이고, 작은 ...
전쟁으로 눈앞에서 부모님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아홉 살 소년, ‘하지(압둘-칼림 마마츠예프).’ 18개월이 된 동생을 감당할 수 없어 이웃집 문 앞에 버리고 마을에서 달아나 피난민 무리에 합류한다. 난민 대피소에서 ‘헬렌(아네트 베닝)’을 만나지만 죄책감과 상처 때문에 말을 하지 않던 하지는 동생을 찾기 위해 그곳을 도망쳐 ...
프랑스가 자랑하는 최강의 스파이, OSS 117. 1967년, 그는 남아메리카로 도망친 고위 나치 장교를 찾으러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로 떠난다. 브라질 전역을 누비는 OSS 117과 그를 따르는 매력적인 여인. 연달아 이어지는 웃음과 활극. 매력적인 두 남녀의 모험과 사랑이야기로 가득 찬 프랑스판 007!
노아는 남자 친구와 친구들이 있는 동네를 뒤로하고 엄마의 새 부자 남편 저택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의붓오빠 닉과는 첫 만남부터 삐걱댔지만 곧 서로에게 이끌려 금지된 관계를 맺는다. 반항심과 고뇌로 가득 찬 그들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고 둘은 결국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1957년 크리스마스이브, 영국 공군의 젊은 파일럿 프레디는 독일에서 출발해 영국 집을 향해 비행하던 중 무선과 전력이 끊겨 북해 상공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된다. 연료와 운이 다했다 싶었던 바로 그때, 정체 모를 선한 사마리아인이 나타나 프레디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해 준다.
14세기 중엽, 기사 안토니우스 블로크는 십자군 전쟁에 참여했다가 10년만에 고국 스웨덴으로 돌아왔으나 페스트가 온 나라를 휩쓸어 고국은 황폐해져 있다. 그의 종자 옌스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기사는 죽음의 사자의 방문을 받는다. 기사는 자신의 죽음을 지연시키기 위해 사자에게 체스 게임을 제안하고 사자는 그에 동의한다. ...
견모는 도시에 사는 작가다. 견모는 제주도로 이주한 선배를 보기 위해 제주도로 왔다. 하지만 너무나 달라진 선배의 모습에 견모는 당황스럽다. 선배는 이곳에서 기이한 사람들과 집단을 이뤄 작은 예술제를 하면서 살고 있었다. 그 속에는 나타라고 하는 여자가 있다. 견모는 나타를 볼 수록 옛 애인과 비슷하다고 느끼지만 아무리 ...
대학 입학 후 첫 파티에 초대 받게 된 신입생 ‘테사’는 진실게임을 하던 중 키스 벌칙에 걸리고 만다. 상대는 학교에서 유명한 반항아 ‘하딘’. 키스를 앞둔 0.1초 전, 모두가 주목하는 그 순간 ‘테사’는 ‘하딘’의 입술을 거절하고 만다.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마치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듯 한번도 경험한 적 없던 감정에 눈을 ...
소심한 말썽꾸러기 중학생 그레그 헤플리. 언제나 자신을 골탕 먹일 궁리만 하는 형 로드릭 때문에 인생이 고달프기 짝이 없다.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형은 형. 부모님 없는 집에서 둘이서 주말을 무사히 보내고 '로드릭 형의 법칙'까지 지키면 헤플리 형제에게도 돈독한 우애라는 것이 생기겠지?
혈귀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은 소년 ‘탄지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 ‘네즈코’마저 혈귀로 변해 버리고 마는데…. ‘탄지로’는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죽인 혈귀를 심판하기 위해- ‘귀살대’의 길을 가기로 결의한다. 혹독한 훈련 끝에 귀살대 대원으로 거듭난 ‘탄지로’는 복수의 칼날을 들고 목숨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