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헝가리까지 전기차를 타고 떠난 3대의 여정. "아빠, 언제 도착해?"라고 늘 묻는 두 아이들, 운전과 충전계획으로 피곤한 아빠, 이를 지켜보는 할아버지. 헝가리에 있는 엄마를 만나기 위한 여정은 충전 문제와 예상치 못한 날씨, 도로사정에 부딛치지만 또 그들의 방법으로 여행을 계속해나간다. 전기차로 국경을 넘고, 한계를 ...
파리의 호텔 슈발리에의 한 객실방은 여러 물건이 흐트러져 있고 침대에 누운채 한 남자가 룸 서비스를 부탁한다. 뒤이어 30분 후에 도착 한다는 여자의 전화를 받고 남자는 방을 정리한다.
남녀의 화해장면만을 담은 단편 영화인데 예전의 이 둘에겐 어떤 사랑과 어떤 상처와 어떤 이별이 있었을까...?
후계자에서 생존자로 처지가 바뀐 호프만은 자신을 죽이려 한 직쏘의 아내 질을 뒤쫒고, 직쏘의 트랩에서 처절하게 살아남은 바비는 ‘생존’이라는 책을 써내 전국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다. 또한, 바비는 다른 생존자들을 모아 직쏘가 그들의 몸과 영혼에 남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직쏘도 후계자들도 모두 죽거나 ...
"나한테 별로 고마워하지 않아도 돼요" 까칠한 어른 윤서, "한 번 쯤은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잖아요" 꿈 없는 청년 수찬. 시청 정기간행물의 인터뷰어 '윤서'에게 사람의 온기는 한여름의 습하고 불쾌한 더위 같은 것. 그러던 어느 날, 청년 배달원 '수찬'과 실랑이를 벌이고 만다. 이후 인터뷰 자리에서 우연찮게 다시 ...
두 편의 영화가 모두 실패한 감독 아성(장국영)은 애인 메이(막문위)에게 얹혀 사는 신세다. 간신히 일거리를 얻지만 3류 에로 영화를 찍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언제까지 놀고 먹을 수는 없는 일. 결심하고 촬영에 나선 아성은 사사건건 문제를 일으킨다. '예술'을 하려는 아성은 '장사'를 하려는 제작자와 궁합이 맞지 ...
타인과의 교류 없이 혼자만의 삶을 살아가는 로즈는 주로 시체를 다루는 병리학 의사이다. 그녀에겐 오랫동안 남몰래 집착해 온 일이 있다. 바로 의학적으로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것. 한편 여섯 살 난 딸만 바라보고 사는 산부인과 간호사 세실에게 그녀가 애지중지하던 딸이 사고로 사망하는 감당하기 힘든 불행이 닥친다. 그녀의 깊은 슬픔도 ...
잔디, 잡초, 이끼, 나뭇가지.. 자연을 재료삼아 요리를 만드는 방랑식객 임지호 쉐프. 친어머니와 양어머니에 대한 아픈 사연을 간직한 그는 길에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기꺼이 음식을 대접하고, 지리산에서 만난 김순규 할머니를 길 위의 어머니로 10년간 정을 나눈다. 그러나 끝끝내 찾아온 3번째 이별 앞에 임지호 쉐프는 낳아주신, ...
성준은 사형 진수와 함께 태백권 전승자가 되기 위해 수련 중이다. 최종 결정을 위한 대결을 앞둔 밤, 홀연히 자취를 감춘 진수를 찾아 성준 역시 속세로 내려온다. 그곳에서 우연히 보미를 만나 졸지에 가장이 된 성준. 생계를 위해 평생 수련한 태백권을 활용해 지압원을 차리게 된다. 재능을 잘 살려서인지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지만 ...
자신이 사는 마을 글렌뷰와 직장을 무척 사랑하는 에반(벤 스틸러 분). 마을 코스트코의 상급 매니저가 되어 만족스럽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던 중 직장 경비원이 의문의 살인을 당하게 된다. 애향심에 불타는 에반은 자신의 마을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못 참고 자경단을 모집한다. 하지만, 이들이 상대하는 것은 글렌뷰 아니, ...
8살 제니는 그녀의 변호사 엄마 매기와 예술가 아빠 제프 간의 불화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엄마가 뺑소니 사고로 비극적으로 죽자, 제프와 제니는 새로운 삶을 함께 하려고 한다. 그러나 엄마의 영혼은 집을 떠나지 못하고, 이상한 현상들이 나타나면서 제니와 아빠 제프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