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모퉁이에서 작은 레코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영훈(김상중)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아버지(박근형)와 사이가 좋지 않다.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소식 조차 없는 첫사랑만을 기다리는 영훈. 하루 중 그가 삶을 느끼는 순간은 친구들과 콘서트를 연습하는 시간 뿐이다. 콘서트 날짜가 다가오면서 영훈은 가게에 '종업원 구함'이라는 ...
유서 깊은 늑대인간 가문의 후계자 프레디는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위기에 빠진 인간들을 구하는 임무를 수행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변신의 순간! 늑대가 아니라 귀여운 푸들이 되어 버린 프레디. 프레디는 자신이 순도 100% 늑대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가문의 비밀이 담겨 있는 보물 문스톤을 ...
아버지의 소원은 아들이 검사가 되는 것이다. 비록 고급 요정에서 험한 일을 하며 비굴하게 살고 있지만 아들이 검사가 되면 그게 인생의 보람일 거라 믿는다. 아들 마음에 지워지지 않을 커다란 상처를 줄 일도 서슴지 않으면서, 명백한 범죄조차 아들을 위한 일로 여기며 자신을 합리화한다. 어느 날 아들이 술집에 다니는 여자와 사귀는 ...
밥상 위 숟가락 개수까지 알 정도로 텍사스 작은 마을에 장례사 ‘버니’가 오게 된다. 장례 준비에서부터 진행, 노래, 심지어 가족을 잃어 슬픔에 젖어있는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애프터 서비스까지 잊지 않는 ‘버니’는 곧 모든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던 중 ‘버니’는 마을에서 괴팍하기로 소문난 미망인 ‘마조리’ 부인과 ...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외딴 곳에 있는 평범한 막걸리집, 이곳은 마음 속에 그리움을 품은 이들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그리고 그곳의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온다는 현판을 걸어두고는 다시 만나리라는 주문을 건다. 마치 신에게 기도하듯이.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서 '주영'이라는 젊은 여성도 막걸리집을 찾아오는데...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채널4의 앵커맨 론 버건디(윌 페렐)는 지역의 간판스타이다. 그가 잘 나가는 방송사 뉴스팀 멤버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영위할 때 새로운 뉴스팀 멤버로 베로니카 코닝스턴(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이 등장한다. 여자가 뉴스 진행하면 큰일 났던 시절, 론과 그의 일당은 그녀를 유혹하거나 아니면 퇴출시키기에 혈안이 ...
대학시절 첫사랑인 여자와의 하룻밤만을 위해 자살 모임을 만들고, 버킷리스트를 제안하는… 찌질하지만, 따뜻한 남자 ‘인만’. 대학 등록금으로 시작된 빚에 쫓겨서 섬까지 팔리게 될 위기에 처하자, 죽기 전에 돈이나 왕창 써보고 죽고 싶은… 강해보이지만, 여린 여자 ‘지은’. 남자에게 바보처럼 모든 걸 줘버려서, 자신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