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낯선 고시원을 배경으로 수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릴러 드라마. 어느 날 윤종우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서울에서 창업을 했는데 일손이 필요하다는 대학 선배인 재호다. 풀리는 일 없는 고향 생활에 내심 지겨움을 느끼던 종우는 흔쾌히 상경을 결정하고, 서울 변두리의 낡은 고시원에 입주하는데... 그 날 밤부터 ...
비오는 아침. 지기 시작한 벚꽃이 비를 맞고 떨어져 웅덩이에 떠 있다. 학생들의 형형색색의 우산이 고등학교 교문을 하나 둘 통과해 간다.
"안녕, 렌"
신발장 앞에서 젖은 타이즈를 보고 유아가 말한다. 우울하게 돌아보는 렌에 호미가 뛰어오르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3명의 여학생의 대화가 새 학기가 왔음을 교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