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에 내몰려 스스로 붕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스로가 만들어낸 환상 속 살인마가 되어버린 한 남자의 혼란을 금기를 넘어선 적나라한 살인행각을 통해 그린 작품. 매 작품마다 파격적인 표현과 거센 에너지로 논란을 일으켜온 전규환 감독의 신작으로 故 김성민 배우의 유작이기도 하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과거 레슬링 국가대표였지만 특기는 살림, 취미는 아들 자랑, 남은 것은 주부 습진뿐인 프로 살림러 ‘귀보’(유해진). 그의 유일한 꿈은 촉망받는 레슬러 아들 ‘성웅’(김민재)이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오늘도 자신은 찬밥을 먹으며 아들에게는 따뜻한 아침밥을 챙겨주고 레슬링 체육관에서 아줌마들에게 신나게 에어로빅을 가르치던 ...
평범한 고교생으로 지내던 묘코인 게이츠는 유도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훈련에 매달리다, 대회 경기 중 재기 불능의 부상을 당해 선수 생명이 끊긴다. 그곳에 워즈라는 청년이 나타나 게이츠에게 "너를 마왕을 쓰러뜨리는 구세주로 인도하기 위해 왔다. 그렇지 않으면 토키와 소고가 최악의 마왕으로 이름을 떨친다"고 하며 라이드워치와 시공 ...
3개월 전부터 갑작스러운 환각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 ‘라라’.
의사는 ‘라라’가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중증 조병과 망상형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한다.
하지만 오로지 종교만 신뢰하는 남편 ‘론’은 ‘라라’에게는 어떤 의학적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잠시 사탄 들렸다고 믿고 한 중년 여성을 찾아간다.
그 중년 ...
인구 1091명이 사는 아이오아주 '엔도라'에 사는 길버트 그레이프는 식료품 가게의 점원으로 일하며 집안의 가장으로서의 역할과 가족들로부터의 탈출에 대한 욕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에게는 남편이 목매달아 자살한 이후의 충격으로 몸무게가 500파운나 나가는 거구인 어머니와 정신 연령이 어린아이 수준인 지적장애인 동생 어니와 ...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내리는 찌는 듯한 무더운 여름, 플로리다의 작은 해안 마을 미란다. 사소한 사건만으로 소일하던 변호사 러신(Ned Racine: 윌리암 허트 분)은 어느날 매티(Matty Walker: 캐서린 터너 분)라는 관능적인 여인을 만난다. 돈 많은 남편 에드먼드(Edmund Walker: 리차드 크레나 분)가 ...
영원한 친구 히컵과 투슬리스의 활약으로 사람과 드래곤이 공존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버크섬. 새로운 드래곤 ‘라이트 퓨어리’를 쫓아간 투슬리스를 찾다가 히컵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역대 최악의 드래곤 헌터 그리멜의 등장으로 드래곤들의 안전과 버크섬의 ...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등학생 다카오는 비오는 날 오전에는 학교 수업을 빼먹고 도심의 정원으로 구두 스케치를 하러 간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유키노라는 여인과 정원에서 만나게 된다. 그녀는 그보다 연상으로 보이지만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삶을 살고 있는 여인. 나이 차이가 나는 그들의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은 비가 오는 날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