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베넷은 한때는 훌륭한 소설을 낸 소설가이자 현재는 대학교수로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그는 어느 날부터 도박에 빠지게 되고, 모든 재산을 탕진한다. 하지만 베넷은 도박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결국은 돈까지 빌려 쓰게 되고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또다시 도박을 하게 되어 상황은 점점 더 ...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될 정도로 흉흉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던 1990년대. 방송국 뉴스앵커 한경배의 9살 아들 상우가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지고, 1억 원을 요구하는 유괴범의 피말리는 협박전화가 시작된다. 아내 오지선의 신고로 부부에겐 전담형사가 붙고, 비밀수사본부가 차려져 과학수사까지 동원되지만, 지능적인 범인은 조롱하듯 ...
42살 미혼 여성 이르마의 삶의 선택지는 많지 않다. 결혼을 하지 않으면 수녀원 행이라는 19세기 유럽 안에서 특히 더 그랬다. 결혼을 하자니 남자를 보면 식탁보가 떠올라 답답하고 수녀원을 선택하자니 평생 억눌러왔던 반항심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래서 이르마는 마지막 선택지였던 황실의 시녀를 자처했다. 물론 당시 이르마는 알지 ...
환자가 별로 없는 비뇨기과를 운영하고 있는 여의사 진희. 어느 날, 새로 온 간호사 연희가 들어와 같이 일하게 된다. 그런데 그녀는 남다른(?) 직업정신으로 환자들의 치료에 자신의 온몸을 내던진다. 이 사실은 금세 소문이 나 환자들이 몰려든다. 실력파 여의사 진희도 병원을 살리기 위해 화끈한 치료를 시작하는데…
구 에로 영화 감독, 현 치킨집 사장인 승훈에게 코로나라는 일생 최악의 위기가 찾아오고 가족 같던 닭 집 식구들마저 떠나보내야 할 상황에 처한다. 승훈의 앞에 블록버스터 대작의 기운을 물씬 풍기는 시나리오가 나타나고 다시 한번 재기를 꿈꾸지만 쉽지만은 않다. 가는 곳마다 번번히 퇴짜를 맞고 순조롭던 영화 촬영에도 예측불가한 ...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던 남자 도유빈. 자신의 오랜 친구 공상범의 유혹에 이끌려 클럽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사라진 전날 밤의 기억과 핸드폰. 누군가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수화기 너머 범인은 3천 3백만 원을 구해오지 않으면 그 영상을 세상에 공개하겠다고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골을 뿌리러 모인 삼형제. 오랜만에 만난 그들에겐 긴장이 감돌고, 삼촌인 레이놀즈가 제공한 숙소에서 즐겁게 저녁을 함께하던 중 더피는 마을의 신비한 여자에게 관심을 갖는다.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마을 주민 때문에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온 더피는 아들인 루이가 사라진 걸 발견하고, 피트와 거스는 ...
한때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던 레이싱계의 전설 라이트닝 맥퀸은 어느덧 날렵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엔진을 장착한 신예들에 밀려 퇴물 소리를 듣게 된다. 경쟁하던 동료들 역시 하나둘 은퇴를 선언하고, 외롭게 스피드 경쟁을 펼치던 맥퀸도 떠오르는 슈퍼스타 스톰에게 망신을 당하며 1위 자리를 내준다. 급기야 치명적 부상을 입고 은둔생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