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진주는 촬영을 일주일 앞두고 촬영장소인 카페가 없어지는 일을 겪는다. 다행히 선배의 소개로 찾아간 진주에서 주환을 만나고, 영화 시나리오에 딱 맞는 낭만적인 카페 삼각지 다방을 발견한다. 50년 동안 지역 예술가들이 모이는 아지트였던 삼각지 다방은 사람들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지만, 이곳 역시 철거가 예정된 상태. ...
전생을 기억하는 조금 특별한 아홉 살 린포체 ‘앙뚜’ 오직 그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스승 ‘우르갼’ 몇 번의 겨울을 함께 보내며 삶의 동반자가 된 두 사람은 이제 새로운 봄을 향한 여정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그곳에서 만난 계절보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내와의 잠자리도 마음처럼 되지 않고 회사에서도 상사들의 압박으로 인해 고단한 일상을 보내던 승범은 우연히 나인바를 들어가게 되고 바텐더가 건네준 한 잔의 술이 사건의 시작이 된다.
다음날 잠에서 깬 승범의 옆에 누워 있는 여자가 아내가 아닌 처제? 한 잔의 술로 상상만 했던 환상적인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어두운 새벽 두 시, 붉은 다리 옆 공중전화가 울리고 전화를 받은 아키나는 유마와 함께 터널을 통해 이누나키 마을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무언가를 본 아키나는 공포에 질린 채 집으로 돌아오지만 저주에 걸린 듯 높은 곳에서 떨어져 자살한다. 아키나의 부검 결과 특이하게도 익사한 것으로 밝혀지지만 부검의 야마노베는 이 사실을 숨긴다. ...
유령이 나온다는 숲, 거미숲에 관한 제보를 받고 취재를 떠난 강민PD. 다음날 심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된다. 혼수상태에서 14일만에 깨어난 그는 거미숲에 두사람의 시체가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는다. 이 소식을 들은 그의 친구 최형사는 거미숲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그의 진술대로 살해당한 지 오래된 듯, 부패한 상태로 남아있는 ...
남녀 차별이 당연시되던 시대에 태어난 ‘긴즈버그’는 1950년대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남자들의 자리를 뺏은 9명의 여학생 중 한 명으로서 수석졸업을 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법대 교수가 된다. 그리고 1970년대, 차별의 완벽한 조건을 가진 여성 변호사로서 우연히 남성 보육자와 관련된 사건을 접하게 된다. 긴즈버그는 이것이 남성의 ...
폭우의 밤. 아무나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없는 비무장지대 내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소대원 21명 중 의식불명 상태의 1명을 제외한 20명이 의문의 몰살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진상을 수사하기 위해 군당국은 21명의 수색대를 파견하지만, 폭우로 끊어진 도로는 수색대마저 GP506에 가두고 만다. 수색대 속에는 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