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의 초등학생 석이(이영수)는 요양차 내려온 윤초시의 증손녀 연이(조윤숙)를 개울가에서 만난다. 연이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기쁘지만 쑥쓰러운 마음에 무뚝뚝하게 외면하곤 한다. 그러나 며칠 째 학교를 나오지 않던 연이가 학교에 오자 석이는 용기를 내 말을 걸고 함께 놀러간다. 단풍놀이를 하던 둘은 돌아오는 길에 ...
브랜든 설리반(마이클 패스벤더)은 좋은 직장과 멋진 외모에 뉴욕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아파트까지 소유한 여피족. 그러나 그런 화려한 외면 뒤에 섹스 중독이라는 비밀이 숨어 있다. 깔끔하고 나무랄 데 없는 집 안 곳곳에는 도색잡지들이 숨겨져 있고, 직장과 집의 컴퓨터에는 음란물이 그득하며, 여자친구 대신 콜걸들이 그의 집을 ...
아틀란티카 바다의 왕 트라이튼의 사랑스러운 막내딸인 인어 에리얼은 늘 인간들이 사는 바다 너머 세상으로의 모험을 꿈꾼다. 어느 날, 우연히 바다 위로 올라갔다가 폭풍우 속 가라앉는 배에 탄 인간 에릭 왕자의 목숨을 구해준다. 갈망하던 꿈과 운명적인 사랑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낸 에리얼은 사악한 바다 마녀 울슐라와의 위험한 거래를 ...
두 남녀가 저녁에 처음으로 만나 10시간을 함께 보낸 것을 116분으로 전개되는 코믹/멜로/판타스틱 영화,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과 밤거리를 배경으로 도시의 민낯과 승자독식의 현실, 끝 모를 인간의 욕망과 욕심을 풍자와 섹시코믹을 곁들여 과장되게 표현한 유쾌하고 짠한 장편영화. 세상을 떠나려는 자, 서서희(30세,여)와 서울을 ...
세련된 중년 사업가, 마티유는 7년 전 부인과 사별한 후, '사랑하지 않은 여자와는 절대 섹스를 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가진 남자다. 마티유는, 하녀 콘치타에게 홀딱 반해, 하루가 멀다하고 그녀의 아파트를 드나들며 돈으로 환심을 사려한다. 정작 자신을 데리고 노는 건 콘치타인지도 모른 채. 아슬아슬하고도 감질나게 남자를 농락하던 ...
도경은 자신의 결혼식 전 날, 옛 연인이었던 가인을 만난다.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찾아온 그녀는 도경에게 마지막 하룻밤만 같이 보내달라고 애원한다. 그렇게 도경과 가인은 모텔에 들러 마지막 정사를 보내는 중 예기치 못한 사건 일어나게 되고, 도경은 죽음에 이르고 만다. 하지만 다행히 모텔주인 병수가 사건을 덮어주며 가인은 무사히 ...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연서는 언니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 언니 집에 도착한 연서는 집 앞 골목길에서 사람들과 경찰들에 둘러싸여있는 언니 진서의 시신을 발견한다. 경찰은 진서의 죽음을 자살로 결론 짓고 수사를 마무리하려 하지만 연서는 언니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홀로 언니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녀의 노력에 ...
미국 거대 방송사의 CEO인 조안나 에버트는 기획하는 프로그램마다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며 승승장구 하여 모든 여성들로부터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너무도 자극적인 방송으로 인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 모든 책임을 지고 하루아침에 해고당하게 된다. 상실감에 빠진 그녀를 위해 남편 월터는 ...
루벤 브란트는 유명한 심리치료사로,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개인 수집품들 가운데 13점의 회화 작품을 훔쳐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있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무의식을 지배하던 모종의 메시지 때문에 시달려온 끔찍한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루벤은 그의 환자들 4명과 힘을 합쳐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SOFT & QUIET 라는 같은 생각을 가진 여성들의 창립 동아리 모임을 조직하는 초등학교 교사 에밀리. 모임에서 그녀는 와인을 계속 마시기 위해 모임을 에밀리의 집으로 옮기기로 결정한다. 다과를 사러 들린 동네 가게에서 에밀리와 그룹 사이에 말다툼이 발생하여 불안정한 기류속에 일련의 사건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