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매력적인 여대생 루시는 밀린 집세와 등록금을 내기 위해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좀처럼 생활은 나아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상류층 섹슈얼 파티에서 서빙을 시작하게 된 루시는 큰 돈을 벌 수 있는 특별한 제안을 받는다. ‘슬리핑 뷰티’라 불리는 그 일은 아무것도 모르게 잠든 채 누워 상류층 남자들의 에로틱 ...
태양계 소멸의 위기를 맞은 인류는 지구 표면에 거대한 엔진을 달아 궤도를 옮기는 ‘유랑지구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로 영생을 가지려는 ‘디지털 라이프’와 대립하게 되며 프로젝트는 난관에 부딪히게 되고, 그 과정 속 달과의 충돌이라는 예상치 못한 대재앙에 놓이게 되는데… 살아남기 위한 선택은 단 하나, 달을 파괴하라!
작가이자 감독 에런 소킨이 그려내는 무대 뒤 드라마. 월요일 대본 리딩부터 금요일 방청객 초청 녹화까지 '왈가닥 루시'를 제작하는 한 주 동안, 루실 볼(니콜 키드먼)과 데시 아르나스(하비에르 바르뎀)는 그들의 쇼, 경력, 그리고 결혼 생활을 위협하는 사적이고 직업적인 위기를 연이어 마주한다.
속기사 지연은 어느 날부터 세상이 멈추는 이상 현상을 목격한다. 에러가 발생하면 모두가 하던 행동을 멈추고 굳어버리지만, 트루먼인 지연만은 그 세계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혼자가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싶었던 지연은 또다른 트루먼을 찾아 헤매다 현식과 문성을 만난다. 셋은 이 거짓 세계의 바깥을 향해 함께 떠나려 ...
눈이 보이지 않는 피아니스트 행세를 하며 라이브 레스토랑에서 공연을 하던 ‘아카쉬’(아유쉬만 커라나)는 레스토랑의 단골 손님에게 아내를 위한 결혼기념일 깜짝 선물로 출장 연주를 와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결혼기념일 당일, 의뢰인은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되어 집 안을 뒹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그를 살해한 범인 ...
영문학을 가르치는 프래니. 그녀는 흑인 속어집을 만들기 위해 외설적이고 적나라한 비속어를 제자로부터 수집하고 있다. 그날도 프래니는 제자와의 만남을 위해 뉴욕 뒷골목 작은 바에 들른다. 그 곳 지하에서 오럴 섹스를 하고 있는 한 남자와 파란 손톱의 여자를 훔쳐보게 된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너무도 강렬한 인상을 받은 프래니. 이후 ...
뉴욕 경찰 에드워드(윌 스미스)는 용의자를 추적 중 그가 건물을 기어오르고 허공을 떠오르는 등의 장면을 목격한다. 용의자는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 주장하며 투신 자살을 하고 에드워드는 검은 양복을 입은 MIB요원 캐이(토미 리 존스)를 만난다. 캐이는 에드워드의 탁월한 능력을 알아차리고 그를 비밀 요원으로 발탁한다. MIB는 ...
80년대, '집장사'를 했던 나의 부모님은 도시 개발의 붐을 타고 ‘중산층’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 이후 모든 것이 거품처럼 사라졌다. 한 방 터뜨려 재기하겠다는 부모님은 15년째 월세 집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 날 집주인은 부모님의 월세 집을 원룸으로 재건축할 예정이라 통보한다. 노심초사하는 나와 달리 ...
이 남자를 죽여주십시오. 일본 재계의 거물이 손녀딸을 죽인 연쇄살인마에게 현상금 100억 원을 내건다. 전 국민의 타겟이 되어버린 연쇄살인마 '기요마루'. 경시청 특수 정예요원 '메카리'와 '시라이와'는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경찰에 자수한 그를 1,200km 떨어진 도쿄의 경시청으로 이송하라는 임무를 지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