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의, 락에 의한, 락을 위한 프리스타일 방송이 시작된다. 1960년대 북해 한복판에 떠 있는 해적 방송선 라디오 락호. 자유로이 음악방송을 하기 위해 모인 내로라하는 디제이들과 선장이자 방송국을 운영하는 쿠엔틴은 당국의 감시를 피해 24시간 신 나게 락음악을 전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해적 방송을 저지하려고 ...
나폴레옹은 상상 속에 괴물들을 그리며, 따분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부끄럼쟁이 뎁과 콧수염 페드로가 그의 인생에 새롭게 끼어들게 되고 새로운 친구를 받아 들이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어느날 페드로를 학교 대표가 될 것을 선언하고 거만하기만 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기 위해 나폴레옹은 그의 숨겨진 필살기를 보여줘야만 하는데...
마약 중독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살길 원하는 ‘존’(잭 휴스턴)과 ‘루비’(윌라 피츠제럴드). 둘은 결혼을 약속하고 루비의 형부 ‘피터'(존 말코비치)는 존을 가족으로 따뜻하게 맞아준다. 과거의 죄를 씻고 구원을 바라는 루비의 세례를 앞둔 날, 약물 과다 투여로 죽어 있는 루비를 발견한 존은 절망에 빠지고 그녀를 죽음에 이르게 ...
7년째 슬럼프에 빠져 신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 되는 일 없이 우울한 현에게 이혼 후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전처 미애와 한창 사춘기가 찾아와 첫사랑에 갈팡질팡하는 아들 성경 그리고 오랜 친구이자 출판사 대표인 순모가 의도치 않은 사건사고를 가져다준다.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의 사생활이 밝혀진다.
우승을 못하면 유산도 없다! 엄청난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성가대를 결성하라! 뉴욕의 광고회사 중역 대린(쿠바 구딩 주니어 분)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능력 있는 야심가이다. 그러나 고질적인 거짓말쟁이인 그는 승진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거짓 이력서 탓에 해고를 당하게 된다. 직장을 잃는 동시에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게 된 ...
인류는 극심한 환경오염과 기아로 척박해진 지구를 벗어나고자, 토성의 달 ‘타이탄’ 이주 프로젝트에 나선다. 실험을 세상에 공표하고 대인구 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전 세계 육, 해, 공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신체 적응 훈련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훈련을 마친 최정예 선발대원들을 먼저 ‘타이탄’으로 보내기로 하는데... 그 ...
반항적인 기질의 션은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0.01초의 타이밍에 목숨과 거래하는 스트리트 레이싱 매니아. 하지만, 계속되던 무모한 레이싱으로 급기야 큰 사고를 자초하게 되고,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도쿄에 있는 아버지에게로 도피한다. 하지만 가깝게 지내지 않았던 아버지와의 만남은 이국 땅의 낯선 문화와 함께 그에게 더욱 커다란 ...
1년 전, 아들을 잃은 후 홀로 남은 딸 메리에게 모든 애정을 쏟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던 콜린우드 부부. 평범한 행복을 누리던 그들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산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리고 그 날 오후 산장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나간 딸 메리에게서 연락이 두절이 되고, 그 날 밤 두 부부만 남아있는 외딴 산장에 폭우로 길을 잃은 ...
기독교가 국가와 민족이라는 이름 아래 종속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따르는 삶이 희미해지던 시대. 독일의 젊은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는 “오늘날의 기독교인은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교리가 아닌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그는 “교회는 악을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레지스탕스 활동에 ...
1998년 6월, 약 2년간의 혼수상태에서 료우기 시키는 기적적으로 회복한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뜬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수십개의 선들. 그것들이 무엇인지 이해한 시키는 발작적으로 자기 눈을 실명시키려고 한다. 이런 시키에게 한 명의 여성이 방문한다. 그 여성의 이름은 아오자키 토우코. 그녀는 "죽음의 선"이 보이게 된 눈을 ...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세계 신기록을 세운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기미가요가 울려 퍼지는 시상대에서 화분으로 가슴에 단 일장기를 가렸던 그는 하루아침에 민족의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더 이상 마라톤을 할 수 없게 된다. 광복 이후 1947년 서울, 제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는 서윤복에게 손기정이 나타나고 밑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