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각자의 사연으로 인해 술에 취한 채 우연히 만난 두 남녀. 늘 혼자였던 여자 '모모'와 비밀을 품은 남자 '토도'는 그날 밤을 계기로 서로의 아픈 과거를 어루만지고, 둘이 손잡고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기로 한다. 바다를 향해 떠나는 그들 앞에 펼쳐질 세상의 끝은 어떤 모습일까?
흔하다면 흔한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겪고 있는 스무살 나래, 갑작스러운 실직을 겪게 된 가장, 가장 원하는 것에는 관심조차 없는 엄마아빠 때문에 속상한 소녀, 아내를 떠나 보내고 홀로 남은 노인, 어쩌면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겪고 있을 크고 작은 삶의 아픔 속에 놓인 그들이지만 그들은 더 이상 외롭지 않다. 그들 곁에는 각자의 ...
일상이 무료하고 따분한 네 명의 여대생. 그녀들만의 화려한 스프링 브레이크를 즐기기 위해 위험하고도 화려한 플랜을 세우게 된다. 레스토랑을 털어 경비를 마련한 네 명의 겁 없는 소녀들은 가장 화끈한 스프링 브레이크를 보내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바닷가, 신나는 음악과 춤, 술과 젊음이 멈추지 않는 파티 ...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의 인권운동가 테사(레이첼 와이즈)와 정원 가꾸기가 취미인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의 외교관 저스틴(랄프 파인즈)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케냐 주재 영국 대사관으로 발령을 받은 저스틴과 함께 하기 위해 테사는 결혼을 결심하고, 그곳에서 둘은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평온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
평범한 토요일 아침, 해군 대위 미하일(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은 핵잠수함 쿠르스크에 승선한다. 출항 직후 예기치 못한 폭발로 잠수함이 침몰하고, 두 번째 폭발로 쿠르스크 선체에 큰 구멍이 뚫린다. 그 시각 남편의 소식을 들은 미하일의 아내 타냐(레아 세이두)는 그의 생사를 확인하려 하지만 아무 소식도 들을 수 없고, 러시아 ...
가정적인 남편 찰스 샤인은 언제나처럼 시카고행 8시 43분 열차를 타야하지만, 실수로 열차를 놓치게 되면서 매혹적인 여인 루신다를 우연히 만난다. 가정이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고 데이트로 시작한 그들의 만남은 불륜관계로 발전한다. 그러나 이때 낯선 남자 필립이 끼어들어 권총을 겨누며 이들을 협박하게 되고 찰스는 ...
밀가루와 당분이 넘쳐나는 밀당의 시대에도 백반의 민족인 우리 밥상을 굳건히 지키는 쌀! 그리고 그 쌀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키워나가는 농부들이 있다. 아버지로부터 가업을 이어 농사를 짓고 있는 젊은 농부 남호현은 코팅된 볍씨를 대량으로 뿌리는 농업용 드론으로 농사를 짓는데 도전하지만, 장밋빛 미래를 안겨줄 것만 같았던 신기술은 ...
죽음의 문턱을 경험한 지 2년. 뎀바는 복수심을 억누르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 누무케는 으르렁대는 이웃 간의 싸움에 휘말리고, 술레이만은 신념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며 변호사로서 첫발을 내딛는데. 세 형제는 폭력의 거친 물살과 그들 앞에 닥친 무자비한 사건들에 무너지지 않고 맞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