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성범죄를 저지르고 일 년째 가택연금 중인 ‘피터’. 조용한 생활을 원하던 형 ‘피터’와는 달리, 갑작스럽게 방문한 동생 ‘알렉스’는 밤마다 술과 마약, 매춘부를 가까이한다. 어느 날 실종사건으로 조사를 하기 위해 경찰이 찾아오고 피터는 동생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경찰이 왔다간 후 동생의 행동은 점점 수상해져만 가고, ...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했다. 8시 30분경과 8시 50분경으로 사고 발생 시간에 대한 진술은 엇갈리고,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데이터는 각기 다르게 기록되거나 사라졌다. 과학적인 분석과 자료 수집, 4년간의 치밀한 조사로 오직 팩트로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그날을 추적한다. 잊을 수 없는 '그날', ...
[프롤로그 : 웅얼거리는 세상, 닫아버린 입술] 세상의 소리들은 늘 보청기 너머로 흩어지는 파편화된 잡음이자 의미 없는 웅얼거림이었다. 중학교 음악 시간에 놀림을 받은 이후, 무용수 고아라는 철저히 자신의 목소리를 지운 채 입을 닫았다. [변주 : 20년 만의 첫 노래, 자장가] 자신의 손장단에 맞추어 아이의 등을 토닥이던 밤. ...
허들 유망주 고등학생 선수 서연은 실업팀 입단을 꿈꾸며 하나뿐인 가족인 아빠의 응원 속에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대형 트럭을 운전하는 아빠가 도로에서 뇌졸중으로 의식을 잃었다는 것. 아빠의 유일한 보호자이지만, 미성년자라 병원비를 마련할 수 없는 서연은 실업팀에 입단하면 갚겠다는 차용증을 ...
유니버시아드 레슬링 동메달 리스트로 강력반 형사에 특채된 공필두(이문식). 서울에서 시작한 형사질이 대전, 대구 찍고 군산까지. 깨어날 줄 모르는 그의 형사 본능은 오늘도 가해자 대신 피해자를 검거하는 사고를 치고 남몰래 제주도 좌천을 준비하는 짐가방을 꾸리기도 한다. 그뿐이랴? 나이 40 다되도록 노총각 신세에 잘못된 빚 ...
십자군 전쟁에 참가해 포로가 되었던 로빈은 5년만에 무어인 아짐을 같이 탈출시켜주는 조건으로 그의 안내를 받아 탈출에 성공하지만, 그의 죽마고우인 피터는 부상을 입어 동생 메리언을 보살펴 달라는 말을 남기고 죽고 만다. 한편 로빈의 아버지는 로빈의 생사여부를 백방으로 수소문을 하나 사법관 노팅엄과 주교의 간교한 술수에 휘말려 ...
새로운 삶을 꿈꾸며 낯선 태국으로 떠난 전직 복서 사미르. 하지만 과거의 적들이 그를 다시 어두운 세계로 끌어들이려 하고, 우연한 사건이 그를 다시 범죄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다. 결국 평화롭게 살아가던 그의 가정에 비극이 찾아오고, 이제 복수만이 유일한 출로가 된다. 이제 그는 딸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선택을 감행한다.
약속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한스네 가족 앞에 흰색 밴이 나타나 길을 가로막고, 둘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게 된다. 한스가 그를 따돌렸다고 생각한 사이, 어느새 흰색 밴은 엄청난 속도로 그들을 뒤쫓으며 정체불명의 생화학 가스로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BC 480년, 페르시아 국왕 크세르크세스(로드리고 산토로)가 이끄는 대군이 그리스로 진군해온다. 1년 전 복종을 요구하는 페르시아 사자를 우물에 처넣었던 스파르타 국왕 레오니다스(제라드 버틀러)는 그리스 도시국가들과 연합군을 결성하려고 하지만, 신탁은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레오니다스는 전쟁에 반대하는 의회에 등을 돌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