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의 부음을 받고 몇 년만에 본가로 돌아온 다이키치. 하지만 집안은 외할아버지에게 숨겨둔 딸이 있었다는 사실 탓에 발칵 뒤집혀 있었다. 외할아버지의 딸, 린의 나이는 이제 겨우 6살. 엄마 되는 사람은 흔적조차 없고, 린의 거취에 대해 서로 미루는 친척들의 태도에 다이키치는 폭발하고, 결국 자신이 린을 맡겠다고 선언하고 ...
여기, 이 검사들을 보라. 검찰총장이 몇 번을 바뀌도록 한 번을 찾아주지 않았다는 이 곳. 남해안 어드메에 위치한 진영지청이다. 어제는 굿 값을 떼어 먹은 혐의로 건장한 무당청년을 조사했는데, 오늘은 연적의 집 대문에 소똥을 뿌린 80대 어르신을 피의자로 앉혔다. 검사실 창밖 너머로 속절없이 아리따운 바다를 보고 있자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