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은 끝났지만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어 고민하던 용준. 엄마의 등쌀에 떠밀려 억지로 도시락 배달 알바를 간 용준은 완벽한 이상형 여름과 마주친다. 부끄러움은 뒷전, 첫눈에 반한 여름에게 용준은 서툴지만 솔직하게 다가가고 여름의 동생 가을은 용준의 용기를 응원한다. 손으로 말하는 여름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더 잘 ...
영원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평화로운 마을 세일럼.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커의 등장으로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시장, 그 다음엔 고등학교 교장. 휴대폰과 컴퓨터에 담겨있던 비밀스럽고 수치스러운 사생활을 모두 폭로 당한 시장은 시민들 앞에서 권총으로 자살을 하고, 5살 딸 의 알몸 사진을 ...
엉뚱한 상상이 가득한 신세계 정신병원. 어느 날,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생각하는 소녀 영군이 이 곳으로 들어온다. 개성 강한 사람들이 머무르는 곳이지만, 여기서도 영군은 유독 눈에 띄는 아이. 형광등, 자판기 등에 말을 거는 영군을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 평소 남의 특징을 관찰한 후 훔치기를 잘 하는 남자 일순은 그런 그녀를 ...
갑자기 들이닥친 불황의 여파로 가장인 데이브는 직장을 잃고, 설상가상 아내 앨리스는 조울증을 앓게 돼 교사 직을 그만둔다. 졸지에 실업자가 된 데이브와 앨리스는 고민 끝에 두 딸 라일리와 메리를 데리고 산에 들어가 살기로 한다. 자신들을 괴롭히는 세상에서 떨어져,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산 속에서의 삶은 처음에는 ...
우리는 아슬아슬한 친구와 연인의 사이에서 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하고, 영원할 것 같던 서울생활에서 갑작스레 돌아서기도 하고, 상냥한 쪽으로 향하던 마음이 어느 순간 사소한 일로 토라지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피할 수 없는 봄날의 춘곤증처럼 다소 위험스런 비밀연애를 하고 군인과 표범들은 헤어진 친구를 도와주다 뜬금없는 마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