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람 모두를 살인범으로 의심해 경찰은 물론 이웃들 사이에서도 이태원 민폐녀로 통하는 추리소설작가 한제인. 차기작 구성만 5년 째, 출판사에서도 포기 직전인 그녀는 이태원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신작을 쓰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다른 촉으로 위층에서 살인사건의 정황을 포착하게 되는데 경찰은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
어릴 적 떠나간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은수는 사고로 정신을 잃는다. 깊은 밤, 숲에서 눈을 뜬 그의 앞에 돌연 나타난 소녀. 은수는 홀리듯 그녀를 따라 세 아이가 살고 있는 ‘즐거운 아이들의 집’으로 향한다. 그림책에서 빠져 나온 듯한 집은 장난감과 과자로 가득찬 아이들의 천국. 하지만 전화는 불통이고 숲은 아무리 헤매어도 ...
어릴 적 아빠를 잃은 아픔을 간직하고 사는 조향사 선미는 남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날 상우를 만난다. 사랑하는 여동생을 먼저 떠나 보낸 실업 팀 수영선수 후보생 상우는 술에 취한 선미를 구하고 그녀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아빠의 유품인 오르골을 찾아주면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다.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
서로를 전혀 알지 못하는 두 여자가 위험한 동네의 낡은 아파트 이층에 마주보며 살고 있다. 갈리아는 인신매매 마피아에게 연루되어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킬러로 살고 있다. 그녀가 원하는 건 러시아에 두고 온 친딸을 만나는 것뿐이다. 마트에서 캐셔로 일하고 있는 엘레나는 남편에게 심한 학대를 받고 있다. 그녀는 복권에 당첨되어 ...
서로의 부모님의 결혼으로 미츠키와 유야는 의남매가 된다. 미츠키는 그녀의 새 가족을 어려워하고, 유야는 그런 미츠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라 곤란해 한다. 어느 날 미츠키는 유야를 좋아하고 유야만이 자신을 천국으로 보내줄 수 있다고 믿는 히요리의 유령에 사로잡힌다.
신경외과 레지던트 강지민(차인표)은 도저히 살릴 수 없는 어린 환자 3명을 살려내 신비한 사람으로 알려진다. 이에 의문을 품은 과장 이석명(유인촌)은 수술을 녹화한 테이프를 미국에 보내고 석명의 조카인 마취과 의사 표지수(김혜수)는 지민을 사랑하지만 그를 지켜보기만 한다. 어느날, 뇌종양으로 입원한 오새연(김하늘)이 인질극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