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모르는 죄를 뒤집어쓴 야나기다 나쿠노신은 아내를 잃고 고향 히코네번에서 쫓겨난다. 그는 아내를 닮은 딸 오키누와 함께 에도의 한 집에서 궁핍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무사의 긍지를 버리지 않는다. 즐겨 두던 바둑에도 그 인품이 나타나, 거짓없는 승부를 유의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구면의 번사로부터 과거의 ...
배우라는 꿈을 안고 10년 동안 엑스트라 길만 걸어온 여몽은 오늘도 꿈을 향해 돌진한다. 여몽은 연기에 대한 열정도 노력도 그 누구보다 훌륭하지만 그녀의 발목을 잡는 건 못생긴 얼굴. 하지만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멸시와 비웃음에도 무너지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온 그녀였지만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운명이라는 현실에 ...
입금만 되면 뭐든 가능해지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 앞에 어느 날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가 현금 천 만원과 함께 찾아 온다. 무기 밀매 사건을 해결하자며, 대놓고 공조를 요청해 온 것.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더 눈에 띄는 두 사람. 작전을 거듭해 갈수록 사건은 커져만 가고, 형사들이 오해할만한 단서를 여기저기 흘리고 다녀 수배 ...
바그다드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폭발물 제거반 EOD, 예기치 못한 사고로 팀장을 잃은 EOD팀에 새로 부임한 팀장 제임스(제레미 레너)는 독단적 행동으로 팀원들을 위험천만한 상황에 빠뜨린다. 언제 터질 지 모를 급조폭발물과 시민인지 자폭 테러리스트인지 구분할 수 없는 낯선 사람들은 EOD팀을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에 빠뜨리고, ...
19세기, 일본 메이지 시대의 마을, 미국인 크리스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옛 애인 코코모를 찾던 중 온통 매음굴뿐인 어둡고 불길한 섬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흉측하게 생겼지만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는 창녀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녀는 코코모의 죽음을 둘러싼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99년 일본 호러 소설대상과 야마모토 ...
맛과 진귀함 때문에 ‘땅 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식재료, 화이트 알바 트러플. 우리에게 산삼을 찾는 심마니들이 있다면, 유럽의 산자락엔 개를 앞세워 버섯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이 작품은 북부 이탈리아의 트러플 채취자 4인을 좇는 유머 넘치는 다큐멘터리로, 등장인물들은 각기 개성적이지만, 공통적으로 남다른 소명의식을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