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출국금지 당한 영화 감독 자파르 파나히. 그는 한 국경 마을에 머물며 원격으로 영화 촬영을 진행한다. 그가 찍는 영화 속에는 터키에서 프랑스로 도피하려는 커플이 등장하고 그가 머무는 마을에는 오랜 관습으로 사랑을 허락받지 못한 연인들이 도피를 계획 중이다. 어느새 감독은 마을을 뒤흔드는 사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간다.
달콤한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브. 모두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을 사느라 무척 활기찬 한 백화점에서 조나단(존 쿠삭 분)과 사라(케이트 베켄세일 분)는 각자 자신의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다가 마지막 남은 장갑을 동시에 잡으면서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뉴욕의 한가운데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들 뜬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속에서 ...
[덤 앤 더머]의 속편으로 두 바보가 처음 만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이야기를 시작한다.1986년 첫 등교날, 로이드 크리스마스는 자신의 죽마고우가 될 해리 듄과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진다. 집에서 엄마의 가정교육만 받던 로이드에게 학교는 처음 겪는 경험. 따라서 그에게는 학교 관리인인 양부와 함께 학교 지하실에서만 살아온 ...
세상에 거칠 것 없는 남자 기훈. 강력계 형사인 그에게는 단아하고 순종적인 아내 수현(엄지원)과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정부 가희(이은주)가 있고, 탄탄한 성공가도 또한 보장되어 있다. 그에게 한 건의 살인사건이 맡겨진다. 남편이 살해된 상황에 직면한, 창백한 미망인 경희(성현아). 치정살인을 의심한 기훈은 경희를 용의자로 여기고 ...
다급한 목소리로 말하는 여성의 사실적인 내레이션과 절묘한 기악곡의 선율이 이어지는 가운데, 놀라운 흑백 화면 속에서 거대한 건축 구조물이 등장한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20억년 후에서 온 여성으로, 앞으로 다가올 인류 사망과 멸종을 경고하고, 그런 종말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경고한다.
뉴욕 JFK 공항에서 집으로 향하는 택시 안, 승객인 ‘그녀’와 택시 기사 ‘클라크’는 가벼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교통 체증으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긴 시간 택시에 머물게 된 두 사람의 대화는 점점 서로의 인생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로 바뀌어 가고, 마침내 마음속 깊이 숨겨놓았던 진심을 털어놓게 된다. 그리고, 너무도 필요했던 ...
북해의 차가운 심해 100미터 아래, 포화 잠수부 크리스 레몬스는 동료들과 함께 해저 가스 라인 수리에 나선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선박의 위치 제어 시스템 오류로 인해 레몬스는 산소 공급이 끊긴 채 고립되고 만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한 그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되는데...
성공한 작가 릭(크리스찬 베일)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들려준 왕자의 이야기를 기억한다. 무언가를 열망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는 릭의 삶.
[The Tower: 재난, 불명예, 전락]
막내 빌리의 죽음은 그림자처럼 릭을 따라다니고 아버지에게 죄책감을, 동생 배리에게는 삶의 끔찍함을 느끼게 한다.
[Judg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