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몽' 이후 근 3년 만에 선보인 셀프 다큐드라마 '아리랑'으로 올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공동)대상을 거머쥐며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선 김기덕. 그가 어느새 특유의 괴력으로 유럽에서 또 한 편의 로드 무비를 빚어냈다. 한 소녀가 미스터리한 여행길에서 한 남자를 만나 벌이는 흥미진진한 드라마다.
범죄를 의도한 행위일지라도, 실현이 불가능한 경우 그 죄를 묻지 않는다. 즉 살의가 있었다 해도 입증이 불가능한 범죄, 이것을 '불능범'이라 부른다. 대도시를 무대로 연달아 변사 사건이 발생하고, 현장에는 정해진 것처럼 항상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의 모습이 있다. 그 남자는 '공중전화 부스의 남자'라고 SNS에서 화제가 된 ...
대기업의 변호를 담당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 롭 빌럿은 세계 최대의 화학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PFOA) 유출 사실을 폭로한다. 그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독성 물질이 프라이팬부터 콘택트렌즈, 아기 매트까지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해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아내 사라와 가족들, 모든 것을 건 용기 있는 ...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브렌던’의 사랑하는 딸 ‘샘’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다. 장례까지 치렀지만 그는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우연히 알게 된 ‘만델라 이펙트’를 통해 ‘브랜던’은 딸이 죽은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것이라는 확신을 얻게 되고 점점 더 깊이 그 이론에 빠져들게 된다.
6년간 일하던 카페가 폐업하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루이자(에밀리아 클라크). 그녀는 새 직장을 찾던 중 집에서 가깝고 보수도 좋은 간병인 일을 찾게 되고, 면접을 본 그날 바로 채용이 결정된다. 하지만 루이자가 간병해야 할 윌(샘 클라플린)은 2년 전 사고로 전신마비 환자가 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에게 쌀쌀맞기 ...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형과 함께 보육원에서 자랐던 ‘일한’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형은 사라지고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삼촌에게 입양된다. 이후 그는 튀르키예 정보국의 특수요원이 되지만 유난히 반항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인해 정직을 당하며 고향에서 무술 도장의 사범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행방이 묘연했던 형이 나타나고 ...
옥스퍼드 의과대학 졸업생인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견습의 과정으로 스톤 허스트 정신병원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뉴게이트는 병원장 램 박사와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일라이저 그레이브스 부인을 만난다. 그는 자신의 환자인 그레이브스 부인을 향한 금지된 열망을 점차 키워간다. 그러던 중 램 박사 뒤에 숨겨졌던 끔직한 병원의 비밀들이 하나 ...
주변에 여자들이 많고, 스스로도 여자들과의 자유로운 관계를 즐기는 쾌활한 대학생 츠네오는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손님들로부터 할머니가 끌고 다니는 수상한 유모차에 대해 듣게 된다. 어느 날, 소문으로만 듣던 그 유모차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조제라는 이름의 한 여자를 알게 된다.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
대학 교수인 마강쇠(강필선)는 억울한 사건으로 인해 변태 교수로 낙인 찍히지만 그 누명을 벗지 못하고 결국 교수직에서 해고를 당하게 된다. 더 이상 삶을 살아갈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강쇠는 자살을 결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떠난 마지막 여행지에서 정체불명의 한 여인 사라(손가람)를 만나게 된다. 매일 밤 그녀와 뜨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