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에 목마른 위기에 기자 백선주에게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고 주장하는 정신과 의사 이영훈이 새로운 살인 예고와 함께 인터뷰 요청을 한다. 고민 끝에 선주는 호텔 스위트 룸에서 살인자와의 인터뷰를 시작하고, 그의 살인 동기가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믿기지 않는 고백을 듣게 된다.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무언가 잘못됨을 느끼고 ...
훔쳐봐선 안되는 여우의 창! 그날 학교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엄마의 기일, 시오리는 이상한 소리에 눈을 뜬다. 그 소리는 1988년에 발행된 10원짜리 동전 4개가 찰랑거리는 소리였다. 엄마의 일기장에서 1988년 오늘, 가스사고로 엄마의 같은 반 친구들이 죽었음을 알게 된 시오리는 며칠 뒤 철거 예정인 엄마의 ...
자동차 공장에서 은퇴한 월트 코왈스키(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일상은 집을 수리하고 맥주를 마시고 매달 이발하러 가는 것이 전부다. 전쟁의 상처에 괴로워하고 M-1 소총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남편이 참회하길 바란다는 월트 아내의 유언을 이뤄주려고 자코비치 신부가 하루가 멀게 그를 찾아오지만 그가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을 만큼 믿는 ...
독신녀 재키 브라운은 멕시코와 미국 간 노선의 민항기 스튜어디스다. 그녀는 무기 밀매상인 오델 로비의 돈을 미국으로 밀반입해주며 부수입을 올린다. 어느날 재키가 공항 세관에서 체포된다. 혐의는 현찰 5만 달러와 코카인 소지죄다. 특별 수사관 레이 니콜렛은 재키를 집요하게 신문하고 재키는 졸지에 직장을 잃고 알거지 신세가 된다. ...
1984년 어느 여름날, 15살 소년들은 동네 경찰관이 지역 뉴스에 연일 보도되는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가벼운 의심을 시작한다. 하지만 의심을 진실로 바꾸기 시작할 때 소년들의 추억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2018년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평화시장에서 재단사 보조로 취직한 태일이는 정식 재단사가 되어 가족의 생계도 꾸리고 동생들 공부도 시키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열심히 일해 재단사가 된 태일이의 눈에 띈 것은 죽도록 일하고 커피 한 잔 값도 받지 못한 채 피를 토하는 어린 여공들의 얼굴이다. 동료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근로기준법이 ...
과거를 지우고 새로운 삶을 위해 작은 어촌 마을 공장에 취직한 ‘야마다’는 공장 사장의 소개로 낡고 오래 된 ‘무코리타 연립주택’에 입주한다. 그곳에는 남편을 잃고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집 주인 ‘미나미’ 남의 집을 제집 드나들 듯 오가는 옆집 이웃 ‘시마다’ 아들과 묘석을 방문 판매하는 ‘미조구치’가 살고 있다. 어느 날, ...
목사 살인사건 과정에서 교회 신도 ‘나영’의 몸에 4명의 귀신이 들어가게 되고 사건 용의자 태영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무당 ‘순이’는 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그루밍 성폭력한 사실과 귀신들이 죽은 조카 ‘태영’과 연관됨을 알게 되고 이들을 성불시키고자 한다. ‘순이’는 염력으로 노숙자 ‘신용’에게 빙의 한 ‘태영’을 찾아내고 그의 ...
상해 바닥을 주름잡고 있는 진동파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상해 최고의 싸움꾼 마영정은 담사와 함께 상해에서 아편이 통용되는 것을 막으려 노력한다. 이 때 상해에서 아편을 판매하려는 일본인 구로카와는 진동파 두목 황청후에게 아편 판매를 도와줄 것을 은밀히 제안한다. 황청후와 손을 잡은 구로카와는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는 담사와 ...
어린 아들의 사진이 담긴 깃발을 오토바이에 꽂고 15년째 중국 전역을 누비는 레이저콴.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 그는 이제 그만 포기하라는 사람들의 만류도 아랑곳하지 않고 크고 작은 도움을 전해준 사람들의 마음을 노트에 빼곡히 기록하며 언제나처럼 다시 길을 나선다.